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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10시 창원지방법원 315호 대법정에서 프로축구 승부조작 사건과 관련해 두 번째 공판이 열렸다.
변호인의 요청으로 피고인 심문을 한 일부 선수들은 '구단내 선후배 관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담했다'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대다수는 '공소사실 전부를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다음 공판은 29일 오전 10시 같은 법정에서 열리며, 재판부는 검찰의 구형을 듣고 변론을 종결할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