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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승리로 6강 가능성이 5% 늘었다."
사실 조재철과 에벨톤은 각기 다른 사연이 있다. 조재철은 전성찬에 밀려 중앙 미드필더 대신 측면 공격수로 보직을 바꿨다. 에벨톤은 전반기 부진으로 퇴출 가능성도 제기 됐다. 신 감독은 조재철에 대해 "전성찬에 밀려 사이드로 갔는데 그 자리에서 120% 역할을 해주고 있다. 너무 잘하고 있다"고 했으며, 에벨톤에 대해서는 "워낙 성실하고 착한 친구다. 전반기에는 적응을 잘 못했다. 에벨찡요가 들어오면서 대화도 많이 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자신감도 늘어났다"고 평했다.
성남=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