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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쿨 서머 페스티벌', 수박 300통 쏜다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1-08-10 10:54 | 최종수정 2011-08-10 10:55



FC서울이 통 크게 수박을 쏜다.

서울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21라운드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시원한 수박 300통을 제공한다. 약 1만 조각의 양이다.

'쿨 서머 페스티벌(Cool Summer Festival)'의 일환이다. 서울은 이날 북측 장외 행사장에 30m짜리 워터슬라이드를 설치한다. 웬만한 워터파크에 설치된 워터슬라이드에 전혀 뒤질게 없는 규모다. 어린이 물놀이 풀장도 깜짝 개장한다.

서울은 "시원한 수박을 먹으며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수박과 함께 통돼지 바비큐와 치킨도 제공된다. 한 여름의 별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과 전남의 홈경기 입장권 예매는 FC서울 홈페이지(www.fcseoul.com)와 가까운 GS25 편의점 현금지급기를 통해 경기시작 3시간 전까지 가능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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