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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VS하이버니언전 후 홈페이지엔 지동원 사진...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1-08-07 06:40


◇선덜랜드가 프리시즌 마지막 평가전인 하이버니언 원정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지동원은 후반 19분 교체출전했다. 선덜랜드 홈페이지는 경기리뷰 기사에 지동원의 사진을 내걸어 같한 관심을 반영했다.
 사진 출처=선덜랜드 AFC 공식 홈페이지

지동원(20·선덜랜드)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직전 마지막 프리시즌 평가전에 교체출전했다.

지동원은 6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이스터로드에서 열린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하이버니언과의 원정전에서 후반 19분 아사모아 기안과 교체됐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지동원은 교체 10분 만인 후반 29분 페널티지역 안에서 엘모하마디의 패스를 받아 날카로운 왼발 발리슈팅을 날렸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선덜랜드는 하이버니언과 0대0으로 비기며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감했다.

선덜랜드 홈페이지는 지동원의 프리시즌 달링턴전 첫 골 이후 단독 인터뷰로 관심을 표한 데 이어, 6일 하이버이언전 리뷰 기사에서도 지동원의 사진을 헤드라인 바로 아래 내걸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활약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동원의 선덜랜드행 직후 인터뷰에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 기자들에게 직접 홍보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등 '한국 친화적' 마케팅으로 눈길을 끈 선덜랜드는 마지막 연습경기 톱 사진에도 지동원을 내걸며 'Ji(지)'에 대한 같한 관심을 반영했다. 지동원은 총 8번의 프리시즌 경기 중 7경기에 출전, 지난 4일 달링턴에서 1골을 기록하며 팀 적응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렸다. 성실하고 헌신적인 움직임, 폭넓은 플레이에 스티브 브루스 감독, 에릭 블랙 수석코치 등이 연일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지동원의 선덜랜드는 13일 밤 11시 EPL 개막전, 리버풀 원정전에 나선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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