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 소속팀 선수가 승부조작에 연루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경남은 지난 1,2,차 수사결과 발표까지 승부조작에 가담한 선수가 두 명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올시즌 경남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었다. 지난해까지 인천 소속으로 뛰면서 승부조작에 나선 혐의였다.
경남은 사과문에서 "선수별 면담을 통해 확인서는 물론, 서약서까지 받고 수차례 교육을 통해 재발 방지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는 와중에 이런 결과가 발표돼 안타깝고 팬들에게 죄송스럽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남은 "이번 일로 상처 받은 팬들에게 위로를 드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 뿐"이라며 6일 광주 원정경기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