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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거 지동원 첫 골맛 봤다!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1-08-04 07:25


◇지동원이 선덜랜드 진출 이후 첫 골을 기록했다. 4일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인 달링턴 FC와의 친선전에서 쐐기골을 쏘아올리며 팀의 3대0 대승에 기여했다.  사진출처=선덜랜드 AFC 공식 홈페이지

'최연소 프리미어리거' 지동원(20·선덜랜드)의 첫 골이 터졌다.

지동원은 4일(한국시각) 열린 5부리그 컨퍼런스내셔널 소속 달링턴 FC와의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경기에서 쐐기골을 쏘아올리며 팀의 3대0 대승을 이끌었다. 후반 18분 첫 골을 성공시킨 조던 쿡의 왼쪽 측면 패스를 특유의 깔끔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26분 조던 쿡의 선제골 역시 지동원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중원에서 코너 위컴에게 날카롭게 찔러준 패스가, 위컴에서 쿡에게로 연결되며 첫 골이 완성됐다. 전반 40분 '이적생' 크레이그 가드너도 첫 골맛을 봤다.

프리시즌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지동원은 자신의 기량을 한껏 드러냈다. 14일 리버풀과의 개막전을 앞두고 인상적인 플레이로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청신호를 알려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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