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조추첨도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으로 포트를 분류하게 됐다.
한국은 최종예선에서 톱시드를 받기 위해서는 아시아지역에서 최소 2위를 해야 한다. 현재 일본과 호주의 FIFA랭킹이 각각 16위, 23위로 한국(28위)에 앞서 있다. 최종예선은 5개팀씩 2개조로 나뉘어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일전을 치른다.
6차전을 치르는 3차예선 성적이 중요하다. 일단 각 조 1, 2위가 최종예선에 오르는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이변에 따라 FIFA 랭킹은 바뀔 수 있다. 아시아 국가의 FIFA 랭킹은 전력 차에 비해 격차가 크게 벌어져 있다. 일례로 남아공월드컵 본선에 오른 북한이 115위다. 상위권의 한국과 일본, 호주 등이 3차예선에서 상대에 패할 경우 순위가 곤두박질 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