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모리모토, 노바라 이적 첫 경기서 2골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1-07-24 16:39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 A 카타니아에서 노바라로 이적한 모리모토의 카타니아 시절 모습. 사진출처=카나니아 홈페이지

2010년 남아공월드컵 일본대표 출신 공격수 모리모토 다카유키(23)가 이탈리아 세리에 A 노바라 소속으로 첫 실전에 나서 2골을 터트렸다.

일본 교도통신은 최근 카타니아에서 노바라로 팀을 옮긴 모리모토가 하부리그 팀과의 연습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고 24일 보도했다. 모리모토는 투톱의 일원으로 경기에 나서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는 노바라의 9대1 대승.

2004년 도쿄 베르디에 입단한 모리모토는 그해 3월 13일 주빌로 이와타전에 나서 J-리그 최연소 출전 기록(15세 10개월 6일)을 세웠다. 그는 16세 생일 이틀 전인 5월 5일 제프 유나이티드 지바전에서 골을 터트려 J-리그 최연소 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2004년 J-리그 신인왕인 모리모토는 2006년 여름 카타니아로 이적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주전경쟁에서 밀리자 구단에 이적을 요구했고, 결국 여름 시장에서 이번 시즌 1부 리그로 승격한 노바라 유니폼을 입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