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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FC서울 감독대행이 29일 오후 8시 창원축구센터에서 벌어진 컵대회 8강전에서 2군을 투입했다.
주전급은 아니지만 서울의 전력은 만만치 않다. 골문은 조수혁이 지킨다. 투톱에는 강정훈과 배해민이 선다. 미드필드에는 이승렬 문기한 최현태 고광민이 포진한다. 포백에는 최종환 이정열 김동우 김태환이 출전하다. 최 감독은 "이들이 오늘 우리 팀의 베스트다. 컵대회를 포기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승리하면 분위기 쇄신은 물론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은 윤빛가람 김병지 김영우 등 베스트 멤버가 출전한다. 지난해 서울의 2군 사령탑이었던 최진한 경남 감독은 출전선수 명단을 본 후 "우리를 너무 얕잡아 보는 것이 아니냐"며 웃었다.
창원=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