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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신인왕은 생애 단 한번 밖에 노릴 수 없는 상이다. 그래서 K-리그에 첫 발을 내디딘 선수들에게 신인왕 수상은 영광 그 자체다. 신인왕 수상자는 리그가 종료된 뒤 공격 포인트를 비롯해 팀 기여도, 성품 등을 고려해 기자들이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김재웅은 한교원보다 골을 더 많이 터뜨렸다. 12경기에서 4골(1도움)을 기록했다. 때로는 선발, 때로는 조커로 중용되는 김재웅은 위치 선정과 순간 돌파가 좋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공격수의 잣대를 평가할 수 있는 골 결정력은 수준급은 아니지만, 주전멤버와 비교했을 때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인천 공격진에 붙박이 주전이 없다는 부분을 고려했을 때 핵심멤버로 분류해도 지나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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