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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다른 팀 행보를 봐야할 거 같다."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은 후반기 첫 경기인 7일 경기를 앞두고 "경기가 없고, 한 주동안 쉴 수 있어서 좋았다. 휴식을 줘야하는 선수와 몸을 올려야 하는 선수 그룹을 나눴다. 보완할 점을 신경써서 새로운 시스템을 준비했다"고 이야기했다.
1위 질주를 했지만 '새로운 시스템'을 이야기한 블랑 감독은 구체적인 설명에 "(부족한 부분의) 첫 번째는 경험이다. 몇몇 선수는 아직 좋은 판단을 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코트 안에서 선수들과 소통이 이뤄졌으면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대가 누가 있든 다같이 움직일 수 있는 것도 발전해야할 거 같다"라며 "전반기 끝나고 우리가 종합한 결과 적합한 선수단 구성과 교체카드를 활용하기 위해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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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