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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의 영유아식 브랜드 앱솔루트가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을 알리고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하는 '2024 앱솔루트 하트밀(Heart Meal)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선천성대시이상 질환은 체내에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아미노산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부족하거나 만들어지지 않는 유전대사 질환이다. 모유는 물론 고기와 빵, 쌀밥 등 일반적인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고 평생 특수분유를 먹으며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한다. 식이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할 경우 분해하지 못하는 대사산물이 축적돼 운동발달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국내 5만명 중 1명 꼴로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유업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을 알리고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해 하트밀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2018년부터는 '하트밀 굿즈'(제품)를 제작·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환아들을 위한 선물에 쓰고 있다.
하트밀 굿즈 구매자 중 2024년 2월 5일까지 개인 SNS 혹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증샷을 올리면 경품을 증정하는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매일유업 앱솔루트 인스타그램 공식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다.
매일유업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의 일환으로 1999년부터 25년째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 8종 12개를 제조·공급하고 있다.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올해 5월부터는 매일유업과 알리바바 그룹의 헬스케어 자회사인 '알리건강'이 자선사업 파트너쉽 협약을 맺고 중국의 선천성대상이상 환아들을 위한 제품도 중국에 공급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