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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방송인 송은이가 결혼 가치관을 밝혔다.
김숙은 "아빠로서 아니라 친구로서 다가가야한다. 동물원, 놀이동산 같은데 가면 단박에 친해진다"라고 추천했고, 송은이는 "다들 이론적으로 '너무 다가가려고 하지 마라', '단박에 엄마 아빠라고 하지 마라'라고 하는데 이게 쉬운 문제는 아니다"라며 사연자의 어려움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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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은 또 "근데 애 엄마가 다 다르다"라고 했고 송은이는 "그래도 괜찮은 남자라는 거지?"라고 물었다. 김숙은 "그러니까 재혼을 한 거 아니겠냐. 언니가 5혼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송은이는 "5혼인데 내가 너무 반한 거냐"면서도 "애가 4명인 거는 괜찮은데 5혼이라는 게 이혼이라는 결심이 쉽다는 반증이지 않냐"라며 곤란해 했다.
이를 본 김숙은 "그래도 언니는 결혼 할 생각은 있나 보다. 계속 고민한다. 어떻게서든 하려고 고민을 한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송은이는 "결혼을 해서 누군가를 만나는 건 '어렵지 않을까'하는데, 내 또래 친구들 중에 '애들 수능봤다'라고 하면 다 큰 자식이 있다니 너무 부럽다. 대화가 되는 애들이 있는 건 되게 부러운 것 같기는 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