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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빅뱅 래퍼는 싫어도 연기 캐릭터 래퍼는 괜찮다. 바로 '최승현적 사고'다.
그러나 그런 '타노스'를 바라보는 네티즌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탑은 2017년 의경으로 복무하던 중 대마초 흡연 혐의로 물의를 빚었다. 그는 집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의경에서 직위해제 돼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지만, 잦은 지각과 병가 사용 등 불성실한 복무 태도를 보인 사실이 알려져 특혜 논란에 휘말렸다. 심지어 대체복무 마지막 근무일에는 장애인 주차구역에 차량을 정차하고 경호원들의 에스코트까지 받아 구설에 올랐다.
이처럼 동고동락했던 빅뱅을 부정한 탑이 드라마에서는 또 다시 래퍼 포지션을 맡으면서 '본질을 잊었다'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26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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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