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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준우승에도 칼바람' 거포 김동엽, 파이어볼러 장필준 방출...이병규 전 수석도 계약해지

정현석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11-01 09:32


[공식발표]'준우승에도 칼바람' 거포 김동엽, 파이어볼러 장필준 방출..…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삼성의 경기. 타격하고 있는 삼성 김동엽. 잠실=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4.07.30/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거포 김동엽(34)이 팀을 떠난다.

삼성이 1일 발표한 미재계약 명단에 포함됐다.

김동엽과 투수 김태우, 장필준, 홍정우, 김시현, 내야수 김동진, 외야수 이재호가 재계약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삼성 이적 2년 차인 지난 2020년 통산 3번째로 20홈런을 기록했던 김동엽은 올시즌을 앞두고 일본 오키나와에서 구슬땀을 흘렸지만 세대교체에 막혀 8경기 출전에 그쳤다.

한때 마무리투수까지 맡았던 파이어볼러 장필준(36)도 아쉽게 삼성 입단 10년 만에 유니폼을 벗는다. 올시즌 1경기 출전에 그쳤다. 불펜 마당쇠 홍정우와 šœ은 파이어볼러 김시현도 올시즌 각각 1경기, 2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 2022년 퓨처스리그 4할대 타율로 1군에서 활약을 시작했던 내야수 김동진도 아쉽게 삼성을 떠난다. 김동진은 올시즌 퓨처스리그 54경기에서 3할2푼1리의 타율과 16타점을 기록했다. 1군은 30경기 출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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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리그 시범경기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삼성 장필준과 대화를 마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는 정현욱 코치.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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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섯 열린 삼성과 한화의 시범경기. 박진만 감독과 이병큐 수석코치가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4.3.9/
이병규 전 수석코치도 팀을 떠난다.

코칭스태프 중에는 타치바나 1군 타격코치, 이병규 퓨쳐스 감독, 이정식 퓨처스 배터리 코치, 강봉규 육성군 타격코치, 권오준 재활군 코치 등 5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이병규 퓨처스 감독은 수석코치로 박진만 감독을 보좌하다 올시즌 중 퓨처스 감독으로 보직을 옮겼다.

삼성은 '이번 개편과 함께 추후 정비를 통해 2025시즌 선수단 역량 강화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선수단 개편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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