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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장나라가 SBS 드라마 '굿파트너' 종영 소감을 전하며 극 중 남편 역할인 '김지상'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다.
이날 인터뷰 자리에서 장나라는 SBS 드라마 '굿파트너'에서 등장한 김지상(지승현 분) 캐릭터를 두고 "지금까지 연기해 온 남편 캐릭터 중 가장 최악의 빌런이었다"고 평가했다. 극 중 김지상은 차은경(장나라 분)의 남편으로 등장했으며, 작품 속에서 역대급 쓰레기 남편 캐릭터로 주목을 받았다.
장나라는 "과거에 연기했던 쓰레기 남편 역할도 있었지만, 김지상 캐릭터는 그 중에서도 최고로 악질적인 남편이었다. 그만큼 연기하기도 쉽지 않았지만, 그 캐릭터가 주는 분노와 긴장감을 표현할 수 있어 배우로서 도전적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SBS '굿파트너'는 지난 20일 성공적으로 종영했다. 마지막 회는 수도권 시청률 15.7%, 전국 시청률 15.2%, 순간 최고 시청률 21.0%까지 기록하며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 특히 2049 시청률에서도 5.4%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