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엔카의 여왕' 김연자가 또 한번 일본 열도를 뒤흔들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근 일본 현지에서 진행된 김연자의 신곡 녹음 현장이 담겼다. 김연자는 녹음 전 꼼꼼하게 가사와 악보를 체크하는가 하면 첫 소절부터 특유의 폭발적인 성량과 흡인력으로 현지 관계자들의 감탄사를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일본에서 발표된 김연자의 신곡은 일본음악저작가연합이 주최한 '신작 가요 작품 콩쿠르' 수상작인 '바다를 건너는 나비'와 '유빙의 에트랑제' 두 곡이다.
김연자의 신곡 녹음을 진행한 일본 기획사 크라운 디렉터 타카츠카 마키토는 "김연자 씨는 가수로서 전능한 분이다. 일본이 아니더라도 어디에 있어도 활약할 수 있는 가창력으로 국경을 넘나드는 전 세계적인 가수"라며 한일 양국에서 사랑받는 가수로 활동해온 김연자의 50년 내공에 대해 극찬했다.
'트로트의 전설', '엔카의 여왕'답게 일본의 달콤한 맛과 한국의 매운맛이 적절히 섞인 '김치 엔카'를 탄생시켰다는 평을 받은 김연자의 환상적인 공연이 펼쳐질 '김연자 더 글로리'에 대한 음악팬들과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진다.
김연자의 50년 음악 인생이 집약된 환상적인 무대를 예고하고 있는 2024 KBS 프리미어 '김연자 더 글로리'는 5월 25일 오후 9시 15분 KBS 2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