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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유영재와 이혼이 일사천리로 진행되기 직전 10일 정도의 별거 기간이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어 "처음에 선우은숙씨는 유영재 씨의 청혼을 받았지만 혼인신고는 하지 않으려 했다. 언론에 알려져 세상을 시끄럽게 하기 싫고 뒷감당이 어렵다는 이유였다"며 "하지만 유영재 씨는 건강 문제를 꺼내며 법적 보호자가 되겠다고 설득했다. 건강 플러팅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유영재의 건강 플러팅이 팬들에게도 상당히 어필이 된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유영재가 2~3년 전 A씨와 관계를 이어가던 시기에 보인이 아프다는 내용을 어필했다고. 허리와 팔 치료, 임플란트 치료 사진을 공개해 팬들에게 상당히 큰 금액의 후원금을 받았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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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 다툼으로 선우은숙이 폭발했다. 일시적으로 떨어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선우은숙이 자신의 집을 열흘 정도 비운 기간 유영재 씨에게 전화나 문자 한통 오지 않았다. 이후 이혼을 결심했고 이혼이 일사천리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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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는 "이혼 후 유영재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났다"며 "사실 유영재 쪽에서 제보를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5일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선우은숙과 유영재가 성격 차이로 1년 반만에 협의이혼했다고 밝혔다. 이후 유영재가 사실혼 관계의 여성이 있는 상태에서 환승열애설과 삼혼설이 돌았다.
이에대해 유영재는 침묵했지만 선우은숙은 지난 13일 MBN '동치미'에서 "사실혼은 몰랐고, 삼혼은 맞다"고 인정했다.
"'사실혼' 관계는 기사를 보고 알았다. 저와 결혼하기 전에 있었던 문제들이 깊은 관계를 가진 관계였다면, 저는 8일만에 결혼을 승낙하지 않았을거고 혼인신고도 안했을거다. 매체를 통해 알아 너무 충격적이었다"고 '사실혼'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가 하면, "맞아요. 세 번째 아내였습니다. 저도 법적으로 세 번째 부인으로 되어 있었다"고 '삼혼'에 대해서도 인정했다.
또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요즘 여러 가지 충격적인 일들로 인해서 여러번 쓰러지기도 했고, 병원에 실려 가기도 했고 아직 회복은 잘 안된 상태다"람 "기사를 보면서도 함구하고 있었던 것은 마지막까지 이렇게 가져가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저를 걱정해주시고 많은 격려를 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해서 얘기를 꺼냈다"고 심경을 전한 바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