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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추성훈이 야노시호와와 돈 관리를 따로 한다고 밝혔다.
이에 추성훈이 "액세서리를 차면서 자신감을 올린다, 나 자신에게 선물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추성훈은 시계를 사는 것에 대한 아내 야노 시호의 반응을 묻자 "지갑은 따로, 은행도 따로다"라며 돈 관리를 각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추성훈은 "저는 돈은 계속 있어봤자 의미없고 써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와이프와 마인드가 다르다. 비싼 뭔가를 사도 '얼마 주고 샀어?'하고 끝이다"고 말했다.
또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추성훈은 "어릴 때 TV에 많이 나오고 유명한 사람이 나한테 갑자기 만나자고 하니까. 저는 그때 시합 때문에 잠깐 TV에 나왔을 뿐이다. 그걸 어디서 본지 모르겠지만. 그때 우리 둘 사이에 아는 사람이 한 명 있었다. 그 사람이 '야노시호 아냐. 그 사람이 널 보고 싶다는데 시간 되냐'라고 하기에 저도 깜짝 놀라서 '저도 보고싶다'라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추성훈은 "처음에 만나 식당에서 술을 먹으면서 얘기를 하는데 일상적인 대화를 하던 중 주선자가 잠시 자리를 비웠고, 야노시호가 바로 '성훈씨 제 스타일입니다'라고 그래서 '저도 그렇습니다'라고 해서 연인으로 발전해서 결혼까지 갔다"라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추성훈은 "2년 연애를 하고 프러포즈했다. '같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이후 '나의 아기를 낳아주면 좋겠다'라고 고백했다"라고 말했다.
추성훈은 "아내는 주스만 준다. 그것도 본인이 먹고 남은 것을 주는 것"이라며 깨알 디스를 시전, 다른 가정과 다르지 않은 평범한 부부임을 강조하는 한편 "예전 '슈돌' 프로그램을 촬영할 때에도 싸운 적이 있었는데 방송사에서 편집을 한 것"이라며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