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조정중인 상황에서 방송에 출연한 박지윤은 "남성 분들이 사귀자고 하면 거절을 잘 못한다고?"라는 말에 "맞다. 거절을 잘 못한다"고 인정했다.
그녀는 "그래서 아무나 사귀자고 하면 '네'라고 했다"면서 고백 성공률 100%라고 설명했다. 이에 전현무는 "호구네"라며 탄식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지윤은 KBS 아나운서 후배인 전현무에게 "오늘 제가 출연한건 전현무 씨 한분 보고 나온 것"이라며 "아직 호칭 정리가 안 됐다. 제가 2년 선배인데, 공교롭게도 나이는 2살이 어리다"라고 말?다.
전현무는 "평생 선배로 살았으면서 왜 갑자기 호칭정리를?"이라고 의아해했고, 이내 박지윤은 전현무를 바라보며 "현무 오빠"라고 불러 전현무를 소름돋게 만들었다.
한편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박지윤은 2008년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해왔다. 이후 30기 입사 동기인 최동석과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이혼 조정중인 소식을 전했다. 현재 양육권 등을 두고 갈등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