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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물리적으로 변강쇠가 와도 그건 안될 거 같다."
이날 김지훈은 과거 '종이의 집'의 전라 베드신과 관련, "처음이자 마지막 베드신이다. 원작에서는 수위가 더 셌다. 하지만 못지 않게 잘해보자고 미리 합의를 했다. 우리도 이미 마음에 준비를 했었다"라며 "베드신을 연기하는데 상대도 하고 있지 않냐. 속전속결로 끝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장성규는 "일명 공사친다고 하지 않느냐. 무얼 붙였냐"고 하자, 김지훈은 "여성용 생리대 넓은거에 청테이프를 주변에 붙여서 기저귀처럼 붙인다. 보통은 자기가 직접 붙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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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은 "아무도 안 보는데 우리 둘이 좋아서 나오는 표정이 아니라 연기를 하고 있는거다. 이렇게 해야지 더 이렇게 보이겠구나, 이쪽으로 신경이 가 있으니까"라며 베드신도 똑같이 몰입하는 연기에 불과하다는 설명을 했다.
이가운데 장성규는 "싸우는 액션 같은 연기는 정두홍 감독님 같은 분들이 이제 짜주지 않나. 그것도 짜나? 섹ㅅ 감독이 있냐"고 물었고, 김지훈은 "딱히 지도해 주시는 감독님은 안 계시고 우리끼리 합의하는 거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지훈은 또 다른 유튜브 예능에서 '종이의 집' 공개 이후 해외팬이 급증했다며 "댓글이나 메시지를 보면 브라질 팬들이 80%나 된다"고 덧붙여 탁재훈과 신규진을 놀라게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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