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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아련한 추억과 낯선 설렘을 '솔로동창회 학연'으로 느낄 전망이다.
'유죄 인간' 이석훈, 솔직 끝판왕 '선넘비' 권은비, '프로 짝사랑러' 유병재, 플러팅 장인 이은지, '대세 아나운서' 김대호가 MC로 참여, 솔로 동창회의 첫 포문을 연다. 김대호는 "개인적으로 여러 프로그램을 하면서 연애 프로그램이 나에게 맞나 생각했다. 연애한 지도 오래됐고, 연애 프로그램이 많아서 피로도도 많이 쌓였다고 생각해서 두 가지 걱정을 했다. 그런데 기우였던 것 같다.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있어서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의문에서 연애세포를 ?틸珥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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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MBC 연애 프로그램으로 아내를 만나, 2016년에 결혼에 골인한 이석훈은 "MBC 연애 프로그램으로 결혼한 사람으로, 어떻게 감사한 마음으로 갚을까하고 있었다. 설레고 기분 좋게 참여하게 됐다. 지금까지 나온 연애 프로그램과 다르게, 동창과 다시 만나는 프로그램이라 몰입이 더 잘 되는 것 같다"고 경험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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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 포인트도 짚었다. "'우리 결혼했어요' 정말 좋아했던 프로그램이고 연출하면서 좋아했다"는 오 PD는 "대본설도 있고 그랬는데, 제작하는 입장에서 진정성 있는 순간이 많았다. 밖에서 보기엔 그렇게 보여도 이번에는 진짜다라며 매력을 느꼈다. 연애 프로그램을 해보고 싶었던 것도 있었다. 이 친구들이 모르는 사이가 아닌데, 낯선 것이 있다. 그리고 어릴 때 친구 만나면 순수해지는 부분이 있다.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신경 쓰는 포인트도 잘 그려진 것 같다"고 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