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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튀니지를 상대로 4대0으로 대승했지만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A대표팀 감독은 빛이 바랬다. 한국 축구와 만난 지 이제 8개월이 흘렀다. 3월과 6월에 이어 세 번째로 국내 무대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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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신선한 판단'은 '캡틴' 손흥민(토트넘)을 제외한 것이다. 사실 손흥민을 차출한 것이 '옥에 티'였다. 그는 현재 100%의 몸상태가 아니다. 근육 부상의 경우 '절대 휴식'이 우선이다. 무리할 경우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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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수 아래의 전력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베트남전을 통해 다음달 북중미월드컵 2차예선과 내년 1월 아시안컵 조별리그 등 약체를 상대로 '적응력'을 키우는 것이 숙제다. '밀집수비'를 뚫어내는 것이 최대 과제다. 다득점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손흥민도 재가동될 가능성이 있다. 그는 "난 항상 매 경기 뛰고 싶다. 다른 욕심은 없지만 경기 출전 욕심은 많다"며 "한국에서 하는 경기인만큼 잘 준비하겠다. 기회가 되면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