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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성유리가 20대 때 이상형을 회상한다.
리콜녀를 어른스럽게 챙겨준 X. 하지만 리콜녀와 X의 연애는 '술' 때문에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리콜녀는 술을 한 방울도 마시지 못하는 것은 물론 과거 연애 때 생긴 '술' 트라우마도 갖고 있었다. 그런데 X가 딱 한 번 술에 취해 엘리베이터 앞에서 잠들어버린 것. 이후 리콜녀와 X는 서로에게 조금씩 신뢰를 잃었고, 다른 문제로 다퉈도 '술' 이야기를 꺼내게 된다. 결국 둘은 이별한다.
리콜녀의 사연을 접한 후 성유리는 "술 마시는 것이 솔직히 너무 싫기는 한다. 나랑 만나는 시간을 쪼개서 술 마시는 데 쓰는 것이 싫다"라고 말한다. 실제로 성유리 역시 리콜녀처럼 술을 마시지 못한다고. 이어 성유리는 "20대 때는 이상형이 술 안 마시는 사람이었다. 정말 술 마시는 사람과 (리콜녀와 X처럼) 싸우기도 했다"라고 회상한다.
그런가 하면 일일 리콜플래너 한해 역시 리콜녀의 사연과 비슷한 자신의 연애 경험을 고백한다. 술을 좋아하는 한해가 술을 전혀 마시지 못하는 여자친구와 연애했다는 것. 당시 한해는 어떻게 이 문제를 극복했는지도 고백한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본방사수 욕구가 높아진다.
과연 리콜녀는 백 가지 장점과 한 가지 단점을 가진 X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 리콜녀의 이별 리콜은 성공할 수 있을까. 리콜플래너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리콜녀의 이별리콜 결과는 2월 20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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