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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어썸(Awesome)!"
이대호는 지난 5일 2군에 '한턱'을 냈다. 2군 선수단을 위해 피자 30판을 돌린 것. '롯데 미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서다.
서튼 감독은 8일 두산 베어스전을 앞둔 브리핑에서 이대호의 행동에 대해 "멋진 행동이다. 1~2군 모두가 한 가족이란 메시지가 담겼다"며 기뻐했다.
"종종 1군 선수가 상동에 재활을 위해 내려오면, 이대호처럼 피자를 사곤 한다. 지금 퓨처스에 있는 선수들도 언젠가 1군에 올라올 거다. 그리고 그들이 다시 상동에 갈 일이 있었을 때, 같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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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을 대표하는 선수, 이미 그 가치를 넘치게 증명한 선수가 '원팀'이 가져야할 '위닝 멘털리티'를 보여준 사례다. '챔피언십 문화'는 그렇게 만들어진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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