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KT&G, '상상펀드 연말 나눔' 릴레이 진행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0-12-23 11:18


KT&G가 전국 40개 사회복지기관에 6억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상상펀드 연말 나눔' 행사를 19개 지역기관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한다. 상상펀드 연말 나눔은 코로나19와 한파로 힘든 겨울을 보내는 소외계층 지원 사회공헌 활동이다.

23일 KT&G에 따르면 각 지역기관은 지난 11월부터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월동용품?마스크?생필품?김치 등 겨울나기에 필요한 물품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전달중šœ 연말까지 전국 40개 사회복지기관에 6억여 원의 후원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매년 연말마다 KT&G 임직원 봉사단이 주축이 되어 김장?연탄 나눔 등 봉사활동을 펼쳐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 대신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한다.

행사에 필요한 비용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모인 '상상펀드'로 전액 마련된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만의 독창적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기금은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되며, 연간 운영 규모는 약 40억원에 달한다.

KT&G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면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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