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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배틀트립'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마카오에서 셀프 웨딩 촬영을 한다. 그림 같은 입맞춤이 마치 로맨스 뮤지컬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하다.
'막가막가 마카오 투어'의 여행 설계를 맡은 김소현은 남편 손준호와의 특별한 추억을 위해 셀프웨딩촬영을 준비했다. 김소현은 "결혼한 지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야외촬영 사진이 하나도 없다. 부끄럽긴 하지만 지금 아니면 또 언제 기회가 올 지 모르니 용기를 내본다"며 촬영 의상부터 소품까지 일일이 준비하는 열성을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마카오에서 커플 스냅의 성지로 꼽히는 인생샷 스팟들을 섭렵했다. 마치 결혼 전, 웨딩 촬영을 하듯 설렘과 두근거림이 공존하는 셀프웨딩 이벤트에 손준호는 "진심으로 설 기분 좋고 기억에 남는 것 같다"며 감동을 숨기지 못했다는 후문. 이에 아기자기한 마카오의 풍광과 허니문 뺨치게 달달한 김소현-손준호 부부의 케미가 기분 좋은 미소를 선사할 '막가막가 마카오 투어'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원조 여행 설계 예능 프로그램 KBS 2TV '배틀트립'은 오늘(4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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