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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 공격수 손흥민이 팀 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그나마 손흥민이 한국의 자존심을 세워줬다. 후반 추가 시간,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밖 오른쪽에서 벼락 같은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월드컵 한국 대표팀의 첫 득점이었다.
유럽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팀 내 최고인 평점 8.1점을 부여했다. 선제골을 기록한 벨라가 평점 8.2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손흥민의 골에 어시스트를 해준 이재성이 평점 6.8점, 경기 내내 투혼을 발휘한 주장 기성용도 6.8점을 받았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