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21개월의 군생활을 마치고 오늘 전역했다.
이승기는 31일 제13공수특전여단 75대대에서 전역했다.
이승기를 향한 팬들의 기다림은 유독 길었다. 전역을 기다리는 이승기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승기는 "100일이 지나고 나서부터는 시간이 너무 안 갔다. 마지막 48시간 카운트다운 때는 정말 안 갔다"며 "군기가 빨리 빠져야 연예인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군복무 중에는 전역 후 하고 싶은 걸 상상하며 설쨉 막상 전역하니 아무 생각도 안 난다"는 전역 소감을 전했다.
이승기는 "집에 가서 시간이 지나야 실감이 날 것 같다. 1년 9개월 동안 많은 관심과 성원 속에서 다치지 않고 무사히 군복무를 마쳐서 다행"이라며 "좋은 기운을 받고 나왔다. 빠른 시간 안에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1일 입대한 이승기는 21개월의 군복무를 마치고 오늘 전역했다. 이승기는 드라마와 예능 등 많은 곳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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