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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6명의 멘토가 더욱 독해졌다.
이날은 본선 무대에 진출할 최종예심 무대가 그려졌다. 신인 뮤지컬배우 최우혁이 1조 첫 번?로 무대에 올랐다. 특히 배우 뺨치는 외모의 소유자인 최우혁은 첫 데뷔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주연을 맡아 이미 뮤지컬계에서 '괴물신인'으로 불리고 있다.
최우혁은 'I can't recall'을 선곡했다. 김문정은 "미소년 이미지인데 중저음의 음색이 나와서 단단하게 느껴졌다"라며 '괴물신인'의 명성을 언급했다. "하지만 기대만큼 충족 시키지 못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손혜수 역시 목소리에 대한 지적을 했다.
윤상은 "전공자가 아닌데 마음을 뺏기게 됐다"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윤종신은 "소리 내는 법을 안배운 티가 났다. 들어가고 나오고에 대한 기술이 전혀없다. 공부를 좀 더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다른 프로듀서들은 발전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염정제는 군 생활을 함께 한 동료가 작곡한 '위연가'를 불렀다. 세상을 먼저 떠난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남긴 말을 담은 곡으로 아름다운 가사와 베이스바리톤의 보이스가 감동을 안겼다.
윤종신은 "우리의 정서를 대변하는 노래가 나와서 좋은예가 아닌가 생각한다"라며 곡에 대해 칭찬했다. 손혜수 역시 "좋은 소리를 갖고 있다. 기대해보게 되는 목소리다"고 말했다.
성악가 권성준은 '잔니 스키기'를 불렀다. 바다는 "한 편의 공연을 보는 기분이었다"라며 놀라워했다. 김문정은 "무대 장악력이 대단했다. 좋은 음색으로 연기를 표현하는 것이 거침이 없었다"고 극찬했다.
1조 10명의 도전자 중 권성준, 염정제, 최우혁 단 3명이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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