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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요 아저씨’ 이민정, 광채미모 ‘여신 살림꾼’ 변신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2-05 08:22 | 최종수정 2016-02-05 08:2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이민정, 새해 첫 날 첫 촬영으로 '돌아저씨' 상큼한 출격!"

배우 이민정이 광채미모 '여신 살림꾼'으로 변신,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서의 첫 모습을 드러냈다.

이민정은 오는 24일 첫 방송될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연출 신윤섭/제작 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에서 김영수(김인권)의 아내이자, 집안일부터 시아버지 봉양까지 척척해내며 알뜰하게 가정을 꾸려나가는 살림꾼 신다혜 역을 맡았다. 뛰어난 미모까지 겸비한 '자랑하고 싶은 마누라'의 결정판인 셈. 특히 이민정은 김인권을 비롯해 정지훈, 윤박과 함께 다양한 케미를 선보이며, 극에 볼거리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민정은 '돌아와요 아저씨'를 통해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상황. 결혼 이후 복귀작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이민정이 리본 모양의 헤어핀을 착용한 채 수수하지만 단정한 핑크색 코트 차림으로 백화점 곳곳을 둘러보고 있는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된 것. 이민정이 더욱 업그레이드된 도드라지는 이목구비로 여신 미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이민정은 극중 딸 김한나 역을 맡은 이레와 함께 장난을 치면서, 사랑스런 눈웃음을 주고받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 손에는 '사은품'이라고 적힌 두루마리 휴지를 꼭 쥐고 있는 등 아름다운 외모와 살뜰한 내조를 자랑하는 살림꾼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이민정이 수려한 미모로 백화점을 환하게 밝힌 '돌아와요 아저씨' 첫 촬영은 지난달 1일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한 백화점에서 이뤄졌다. 극중 다혜(이민정)가 딸 한나(이레)와 함께 남편 영수가 일하는 백화점에 들르는 장면. 촬영 일정상 오후 4시부터 합류한 이민정은 앞서 진행 중인 촬영에 방해되지 않게 조용히 현장에서 기다렸고, 이어 신정 연휴도 마다하고 촬영에 나선 제작진과 스태프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네며 힘찬 기운을 북돋았다.

더불어 이민정은 꼼꼼한 사전 준비로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이민정이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신윤섭 PD와 머리를 맞대고 의상, 소품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직접 상의하는 열의를 보였던 것. 이외에도 이민정은 촬영 장소 여건상 혼잡한 주변 상황에도 얽매이지 않고 틈날 때마다 대본을 계속해서 연습하는 등 신다혜 역할에 체화되기 위해 세세하게 심혈을 기울이는 열정을 발휘했다. 이후 촬영이 시작되자 차분하게 물 흐르는 듯한 연기로 단시간에 OK 사인을 받아냈다.

그런가 하면 성황리에 첫 촬영을 끝낸 이민정은 "마침 2016년 새해 첫 날에 촬영을 시작했다"라며 "설렘과 동시에 오랜만에 나가는 촬영장이 어떨지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스태프, 배우 분들과 즐거운 분위기에서 촬영을 하다 보니 금세 익숙해졌다"라고 오랜만의 드라마 촬영에 설šœ 심정을 밝혔다. 또한 이민정은 "앞으로 유쾌하면서도 감동이 있는 드라마로 기억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덧붙였다.


제작사 측은 "이민정은 첫 촬영부터 자연스러운 연기로 신다혜에 혼연일체된 연기를 보여줬다"며 "새해 첫 날, 첫 촬영을 시작으로 '돌아와요 아저씨'를 위해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고 있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애정 어린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는 저승에서 환골탈태해 이승으로 귀환한 두 저승 동창생들이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흥미진진한 소재를 담은 '휴먼 판타지 코믹 드라마'. 여기에 영화 <싱글즈>, <미녀는 괴로워> 등 유수의 '로코 흥행작'을 남긴 노혜영 작가와 '옥탑방 왕세자', '못난이 주의보' 등을 통해 짜임새 있는 연출을 인정받은 신윤섭 PD가 의기투합, 2016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는 '리멤버-아들의 전쟁' 후속작으로 오는 2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사진제공=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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