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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와이, 태극기 리디자인 전시…서울·뉴욕 동시 개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8-12 13:56 | 최종수정 2015-08-12 13:56



그룹와이(구 윤디자인연구소, 대표 편석훈)가 15일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서울과 뉴욕에서 활동하는 70인의 한국 디자이너와 함께 태극기를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다.

12일 그룹롸이에 따르면 '기리다 그리다 새기다'라는 타이틀로 진행하는 전시는 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그룹와이 갤러리뚱에서, 14일부터 21일까지는 뉴욕 Space Gabi에서 동시에 열린다.

그룹와이는 šœ은층과 함께 무겁고 엄숙한 광복절 행사가 아닌, 광복의 기쁨을 즐기고 누리고 싶은 마음으로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휘날리는 태극기의 감동을 나누고자 뉴욕에서 디자인, 순수미술, 음악,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크리에이터 그룹 '크리에이트(K/REATE)'에 협업을 제안해 함께 진행하게 됐다.

그룹와이는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향후 패턴화해 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예정이다.

편석훈 그룹와이 대표는 "태극기 전시회로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태극기를 패턴화한 디자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생산, 확산시켜 생활 속 애국심과 광복의 의미를 고취시키고자 한다"며 "프로젝트는 그룹와이라는 중소기업에서 시작하는 작은 움직임이지만, 매년 온 국민이 참여하는 하나의 '감동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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