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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빌모츠 감독이 8강에서 만날 아르헨티나와 비교, 열세임을 인정했다. 하지만 약점을 파고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빌모츠 감독은 3일(한국시각) 공식훈련이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이번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객관적 전력에서 뒤지는 경기"라고 했다. 하지만 "우리는 강한 팀을 상대로 충분히 잘할 수 있다"며 "아르헨티나는 전체적으로 팀 밸런스가 부족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주장 뱅상 콤파니는 "아르헨티나가 항상 하던 것처럼 공격적으로 나온다면 우리도 좋은 기회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