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러시아가 선제골을 넣었다.
러시아가 주도권을 잡았다.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이 통했다. 선제골도 넣었다. 전반 6분 코코린이 넣었다. 콤바로프가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헤딩으로 밀어넣었다. 알제리는 선제골을 내준 후 줄기차게 공격에 나섰지만 효율적이지 않았다. 정평이 난 러시아의 짠물수비가 위력을 발휘했다. 한국전에서 실수했던 아킨페예프 골키퍼가 선방도 했다.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볼을 슬리마니가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아킨페예프가 슈퍼세이브로 막아냈다.
45분이 남았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길 기원해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