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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는) 우리가 알아서 판단할 것이다. 지도자라는 게 어떤 날은 좋은 감독이지만, 조기축구회 감독도 되는 법이다. 그게 감독의 인생이다. (주변의 목소리에) 개의치 않는다."
2선 라인은 이청용(26·볼턴)이 구자철(25·마인츠) 손흥민(22·레버쿠젠)과 함께 발을 맞춘다. 컨디션 난조로 제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이번 벨기에전에서는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더블 볼란치 자리에는 기성용(25·스완지시티) 한국영(24·가시와), 좌우 풀백에는 윤석영(25·퀸스파크레인저스) 이 용(28·울산)이 그대로 포진한다. 알제리전 4실점의 충격을 딛고 설욕을 다짐 중인 중앙 수비 듀오 김영권(24·광저우 헝다) 홍정호(25·아우크스부르크)도 벨기에전에서 반전을 노린다.
상파울루(브라질)=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2014년 브라질월드컵 벨기에전 선발 명단
GK=김승규(24·울산)
DF=윤석영(25·퀸스파크레인저스) 김영권(24·광저우 헝다) 홍정호(25·아우크스부르크) 이 용(28·울산)
FW=김신욱(26·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