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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승규는 이날 자신이 지닌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며 '백업 골키퍼'란 타이틀을 떼어냈다.
그는 7차례 세이브(선방)을 기록하며 후반 32분까지 대한민국의 무실점 경기를 책임졌다.
국제축구연맹 공식 기록에 따르면 김승규는 이날 7차례 세이브(선방)을 펼치며 1실점을 해 세이브 부문 9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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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8세이브를 기록한 멕시코 기예르모 오초아, 이탈리아 지안루이지 부폰 등 5명이다.
이들이 2~3경기에 출전한 데 비해 김승규는 단 1경기를 뛰고 7번의 선방을 펼쳤다.
정성룡 역시 5세이브로 공동 12위에 올랐지만 2경기 5실점을 기록해 세이브 수치가 무색케 했다.
김승규 활약에 팬들은 "김승규 진작 출전시켰더라면" "김승규 2018년 러시아 대회 기대되네" "김승규, 실점 차책하지 말기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