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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골라인 테크놀로지를 투입한 보람이 있었다.
코스타리카는 전반 44분 골을 만들었다. 디아스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브라이언 루이스가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볼은 크로스바를 맞고 골라인 안쪽을 튀긴 뒤 다시 나왔다. 순식간의 상황이었다. 다들 의아해했다. 하지만 주심은 손목시계를 본 뒤 골을 선언했다. 골라인 테크놀로지의 판독으로 골이 선언된 것이었다. 이 골에 힘입어 코스타리카는 죽음의 D조에서 가장 먼저 16강 확정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