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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송 삼촌도 월드컵 2차례 퇴장 '카메룬 8회 최다 타이'

기사입력 2014-06-19 08:44 | 최종수정 2014-06-1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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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 알렉스 송이 크로아티아 이비카 올리치와 이반 라키티치 사이로 공을 몰고 있다.ⓒAFPBBNews = News1

카메룬 간판 알렉스 송(바르셀로나)이 크로아티아의 주포 마리오 만주키치(바이에른 뮌헨)를 때려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카메룬의 월드컵 퇴장사가 주목받고 있다.

알렉스 송은 19일(한국시각) 마나우스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2014년 브라질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0-1로 뒤진 전반 40분 만주키치와 어깨싸움을 하다 밀리자 뒤에서 팔꿈치로 가격했다.

주심은 바로 퇴장 명령을 내렸다. 포르투갈 페페에 이른 이번 대회 2호 퇴장이다.

1982년 대회부터 본선에 참가한 카메룬은 알렉스 송의 퇴장까지 8차례 레드카드를 받았다.

아르헨티아와 함께 최다 레드카드 불명예 기록 타이를 이뤘다.

재미있는 점은 알렉스 송의 삼촌인 리고베르 송도 카메룬 수비수로서 월드컵에서 두 번이나 퇴장을 당했다는 사실이다.

리고베르 송은 1994년 브라질전에 이어 1998년 칠레전에서 과격한 플레이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알렉스 송의 퇴장 이후 크로아티아는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세 골을 더 몰아붙여 4대0으로 이겼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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