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서포터스 붉은악마가 15일 브라질로 떠났다. 총 120명으로 구성된 붉은악마 월드컵 원정단은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미국 디트로이트, 브라질 상파울루를 거쳐 현지시각으로 16일에 한국과 러시아의 H조 첫 경기가 열리는 쿠이아바에 입성한다. 브라질 현지에서는 전세버스를 이용해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이동에만 24시간 이상이 걸리는 고된 여정이다.
한편, 러시아와의 첫 경기를 제외한 알제리-벨기에전에 나설 붉은악마 원정단 2진은 19일 출국한다. 이들은 터키 이스탄불과 브라질 상파울루를 거쳐 22일 포르투 알레그레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