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축구 레전드' 호나우두가 타임스 오브 인디아와의 인터뷰에서 "브라질월드컵 우승과 무관하게 이미 메시는 축구 레전드"라고 인정했다. 발롱도르 4회 연속 수상에 빛나는, 세계 최고 공격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아르헨티나 대표로 나선 국제 무대에선 소속팀 바르샤에서만큼의 눈부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그러나 호나우두는 이런 세간의 평가를 일축했다. "메시가 월드컵에서 우승할 수도 있다. 아직 은퇴한 선수도 아니고, 그는 이제 겨우 스물여섯살일 뿐"이라고 말했다. "더군다나 축구역사에서 월드컵에 우승하지 못했지만 위대한 선수로 인정받는 선수들은 많이 있다. 월드컵 우승으로 위상이 더 올라갈 수는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다고 해도 최고의 선수라는 사실은 변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나는 메시를 바르셀로나 유소년 시절에 본 적이 있다. 당시 호나우딩뉴가 메시에 대해 엄청나게 칭찬을 쏟아냈었다"고 했다.
호나우두는 "메시는 정말 클래스가 다른 선수다. 발롱도르를 4회 연속 수상한다는 것은 위대한 업적"이라며 메시를 향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스포츠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