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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홍명보호는 아웃사이더다.
오는 10일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치러질 가나전은 홍명보호의 최종 모의고사다. 90분 안에 본선에서의 가능성을 찾아야 한다. 때문에 가나전에서는 그동안 마이애미에서 연마했던 팀 조직력과 공수 밸런스, 세트플레이 등 모든 면을 시험해 볼 작정이다. 홍 감독은 "가나전 역시 지난달 28일 튀니지전과 마찬가지로 부상 방지가 중요하다"며 "축구라는 게 가린다고 가려지는 게 아니다. 선수들의 컨디션 등 여러가지 부분을 보면서 (선발 명단을) 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난 경기보다는 플레이 자체가 맞아떨어져야 할 것"이라고 승부욕을 드러냈다.
마이애미(미국)=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