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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축구의 두 명문 고양국민은행과 울산현대미포조선의 선두 경쟁이 볼만하다. 2011년 삼성생명 내셔널리그 20라운드까지 선두 국민은행(승점 39)이 2위 현대미포조선(승점 37)에 근소하게 앞서 있다. 3일 벌어지는 21라운드 경기 결과에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 국민은행은 까다로운 수원시청과 원정 경기를 갖는다. 현대미포조선은 용인시청과 원정에서 맞붙는다. 매치업 상대로만 보면 현대미포조선이 훨씬 편안하게 싸울 수 있다. 국민은행이 지고, 현대미포조선이 승리하면 선두가 뒤바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내셔널리그 21라운드
부산교통공사-충주험멜(구덕)
인천코레일-창원시청(인천W)
수원시청-고양국민은행(수원W보조)
용인시청-울산현대미포조선(용인축구센터·이상 3일 오후 4시)
천안시청-강릉시청(천안축구센터·이상 3일 오후 7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