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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오만추' 커플 김숙과 구본승이 현실 케미로 또 한 번 팬심을 뒤흔들었다. 이번엔 캠핑장에서다.
두 사람은 캠핑장 철수 작업을 함께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무거운 장비를 함께 옮기며 손을 맞잡았고, 구본승은 거미줄 하나에도 망설이지 않는 듬직한 면모로 김숙의 심쿵을 유발했다. 김숙은 "벌레 무서워하지 않는 사람, 오빠만 있으면 되겠다"고 말하며 플러팅도 잊지 않았다.
이어 김숙이 '오만추' 이후 주변 반응을 묻자, 구본승은 "차 타고 가던 분이 잘됐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은근한 인기를 언급했다. 김숙은 "언니들도 형부라고 부른다"며 "이제 뭐라고 말해야 하냐"고 넌지시 물었고, 구본승은 "잘 지내고 있다"는 여운 가득한 답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영상 말미에서 구본승은 "숙이 캠핑장 꼭 와보고 싶었다"고 진심을 전했고, 김숙은 "비밀번호 알려줄까? 이거 기사 나려나?"라며 농담 섞인 멘트로 분위기를 풀었다.
한편 두 사람은 KBS Joy·KBS2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최종 커플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