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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제훈이 권유리에게 단단히 찍히고 말았다.
하지만 송재식에 이어 다도의 실소유주인 딸 송지오(권유리) 역시 윤주노에게 리조트를 팔지 않을거라는 뜻을 분명하게 밝혔다. 리조트를 처분하지 않는 이상 500억원을 갚을 길이 요원한 것은 물론 산인의 주가 방어에도 타격이 생길 터. 소유주들의 강력한 반대 의견 앞에 윤주노가 어떤 협상 기술을 펼칠지 궁금해지는 상황.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제주에서 업무 중이던 윤주노가 돌연 서울 본사 회장실에서 발견돼 흥미를 자극한다. 윤주노와 송재식 사이에 보이지 않는 싸늘한 분위기가 보는 이들마저 얼어붙게 만들고 있다. 여기에 속내를 감춘 비릿한 미소의 2인자 하태수(장현성)까지 더해져 윤주노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닥쳤음을 예감하게 한다.
이제훈이 풀어낼 성동일, 권유리 부녀의 비밀스러운 내막은 오늘(30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8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