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인 막내子, 母 눈 찌르고 "왜 안 울어?" 폭소..오은영 "겁대가리 없다" ('금쪽')

이게은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3-28 22:38


이상인 막내子, 母 눈 찌르고 "왜 안 울어?" 폭소..오은영 "겁대가리…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오은영 박사가 배우 이상인의 막내 아들의 반항기를 따끔하게 지적했다.

2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배우 이상인과 삼 형제 육아로 벼랑 끝에 선 엄마'의 마지막 사연이 공개됐다.

셋째는 엄마와 잘 놀다가 갑자기 엄마의 눈을 찔러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셋째는 혼을 나도 엄마에게 으름장을 놓으며 반항했다. 이마에 땀까지 내며 화를 내다가 갑자기 폭소하기도. 이어 "엄마 왜 눈물 안 나? 난 엄마가 우는 게 좋아"라고 덧붙여 의아함을 안겼다. 오 박사는 "속된 말로 겁대가리가 없고 지나치게 통제적이다. 훈육을 통해 부적절한 걸 꺾어줘야 하는데 적절한 훈육을 배워본 적이 없다"라며 셋째의 행동을 분석했다.

셋째와 둘째는 집 안에서 촬영 중인 제작진의 카메라를 잡고 흔들어대는가 하면, 소변을 받아 거실에 쏟기도 했다. 셋째는 또 식탁에 낙서를 해 아빠 이상인에게 잔소리를 들었다. 이상인이 훈육을 했는데도 반항하는 기세는 꺾이지 않았고 고함까지 쳤다. 훈육은 이상인의 포옹으로 급마무리됐고, 오 박사는 훈육은 단호해야 한다며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이상인 막내子, 母 눈 찌르고 "왜 안 울어?" 폭소..오은영 "겁대가리…
이상인 부부가 오 박사에게 솔루션을 받은 후 이야기도 공개됐다. 이상인 부부는 아이들에게 단호하게 훈육하기 시작했다. 셋째가 계속 형에게 공격성을 보이자, 이상인은 셋째의 반항에 반응하지 않고 셋째가 진정될 때까지 기다리고 훈육했다. 달라진 아빠의 모습에 셋째는 당황했고 아빠의 지시를 따랐다. 둘째 또한 엄마의 단호한 훈육에 달라졌다.

그런가 하면 오 박사는 자폐 진단을 받은 이상인의 첫째 아들이 이상인과 5km 마라톤 완주에 성공하자 눈물을 쏟으며 "자폐 스펙트럼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겪는지 잘 알고 있다. 부모님이 얼마나 이 아이들을 걱정하고 많은 눈물을 흘리는지 잘 알고 있다. 이 아이들이 안고 가야 될 어려움이 너무 많다는 걸 안다. 마라톤을 뛴 모습이 모든 사람의 인생을 보여준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상인은 2017년 11세 연하 김현정 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세 아들을 뒀다. 경남 밀양으로 귀향했으며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다. 이상인은 마케팅 회사 이사로 재직 중이다.

joyjoy90@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