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kg' 오나라, 다이어트 보조제 복용.."음식 안 먹고 씹는 척" ('식스센스')

조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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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28 16:07


'47kg' 오나라, 다이어트 보조제 복용.."음식 안 먹고 씹는 척" …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오나라가 체중 47kg에도 작품 때문에 다이어트 보조제 복용 중이라고 밝혔다.

어제(27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연출 정철민, 신소영)' 6회에서는 원조 식센이 오나라와 전소민이 최종 결정에서 뉴 식센이 유재석, 송은이, 고경표, 미미의 의견을 반영해 정답을 맞히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5%, 최고 4.4%로 케이블 및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전국 가구 기준으로는 평균 3.2%, 최고 4.0%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1.9%, 최고 2.8%, 전국 평균 1.7%, 최고 2.5%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수상한 사장님 중 가짜를 찾는 경기도 양평 투어에는 '식스센스'의 개국공신 오나라와 전소민이 게스트로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오나라와 전소민은 오랜만에 재회한 유재석에게 쉴 틈 없이 말을 쏟아내는가 하면 서로를 잘 아는 찐남매 케미스트리로 웃음을 선사했다.


'47kg' 오나라, 다이어트 보조제 복용.."음식 안 먹고 씹는 척" …
차를 타고 이동하던 도중 오나라는 작품 촬영 때문에 다이어트 보조제를 복용하고 있다면서 "식탐 되게 많은 스타일인데 음식이 딱 별로다. (보조제가) 소화를 더디게 하는 스타일이라더라. 배가 항상 불러 있으니깐 안 먹게 된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어쩐지 핫도그를 갉아 먹더라"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오나라는 항아리 바비큐를 파는 첫 번째 핫플레이스에 도착해서도 식욕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다른 멤버들이 폭풍 흡입할 때 겨우 젓가락을 든 오나라는 그마저도 떨어뜨렸고, 이를 포착한 유재석은 "나라야, 먹기 싫으면 차에 가 있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오나라는 꿋꿋하게 '먹는' 연기를 펼치며 "그 식당이 진짜인지 아닌지 김치를 먹어보면 알 수 있다"며 큰소리쳤다. 하지만 김치를 먹은 후에도 "잘 모르겠다"고 고백했다.

이에 송은이는 "먹어 봐야 알지. 씹는 척만 했는데 어떻게 아냐"고 돌직구를 날렸고, 전소민은 "한 개를 계속 씹고 있다"며 거들었다. 그러자 유재석은 "전소민은 옆에서 계속 멕인다. '언니, 목 넘김 연기하고 계신다'고 말한다"며 "오늘 가짜는 오나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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