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급성 맹장염' 응급 수술 3일만…하정우, 오늘(28일) '로비' GV 참석

안소윤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3-28 15:23


[공식] '급성 맹장염' 응급 수술 3일만…하정우, 오늘(28일) '로비…
4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로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무대에 나서고 있는 하정우. 자양동=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3.04/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겸 감독 하정우가 급성 충수돌기염(맹장염) 수술 후 영화 '로비' 홍보 일정을 이어간다.

하정우는 2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 8관에서 열리는 '엄지렐라들 모여라' 이벤트에 참석한다. 이날 현장에는 '로비'의 감독이자 주연인 배우 하정우를 비롯해 김의성, 강해림, 이동휘, 강말금과 스페셜 게스트로 개그맨 엄지윤과 이선민이 나선다.

앞서 지난 25일 하정우는 '로비' 언론·배급시사회를 앞두고 급성 충수돌기염 소견으로 응급 수술을 받았다. 이에 '로비' 측은 "하정우가 행사 참석 의지가 있었으나 상황이 힘들다는 의사 소견에 의해 불가피하게 '로비' 언론 시사회, 기자간담회와 무대인사 및 공감상담소 이벤트에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하정우는 수술 받은 지 3일 만에 '로비' 홍보 활동에 참석해 열의를 불태울 예정. '로비' 측은 "10년 만의 연출작인데 언론, 관객 반응이 좋아 하정우 감독 겸 배우가 너무 현장에서 직접 반응을 보고 듣고 느끼고 싶어 한다. 홍보 의지가 강해서 오늘 행사는 우선 진행하기로 했다. 아직 입원 중이다. 남은 일정에 대해서도 지속 논의 중인데, 배우 건강이 가장 우선이다 보니 상황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로, 오는 4월 2일 개봉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