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가정사 밝혔다 "홀로 키워준 母, 많이 아팠지만 오뚝이처럼 일어나" ('PDC')

이게은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3-28 01:06 | 최종수정 2025-03-28 06:10


청하, 가정사 밝혔다 "홀로 키워준 母, 많이 아팠지만 오뚝이처럼 일어나…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청하가 자신을 홀로 키워준 어머니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27일 '피디씨 by PDC' 채널에는 청하 편 '퇴근길'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청하는 어머니와 세계일주를 하고 싶다는 소망, 어머니표 김치찌개가 최애 음식이라고 전하는 등 어머니를 수차례 언급했다. "어머니가 아주 특별한 분인 거 같다. 많은 이야기에 어머니 이야기가 있었다"라는 말에 청하는 "마마걸은 아니다"라고 웃으며 "어머니한테 받은 사랑이 정말 많다고 생각한다. 어디를 가든 엄마를 항상 기억하고 싶다. 어머니 혼자 저를 키우시느라 어렸을 때 어머니랑 데이트한 기억이 많이 없다"라며 어머니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청하, 가정사 밝혔다 "홀로 키워준 母, 많이 아팠지만 오뚝이처럼 일어나…
청하는 자신을 지지하는 어머니를 위해 노래도 자주 내는 편이라고. 청하는 "어머니의 낙이 저의 활동을 지켜보는 거다. 활동이 끝나면 다음 앨범은 언제 나오냐고 물어보신다. 제1호 팬이 어머니이다. 어머니는 저를 처음으로 지지해준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 활동이 어머니의 원동력이기도 해서 노래도 자주 나온다. 컬래버나 OST 등도 발매한다. 다양한 음악을 발매하면 제가 컴백할 때까지 기다려주실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 같다"라며 지극한 효심을 드러냈다.

청하는 또 "오뚝이처럼 뚝심 있게 살아오신 우리 엄마가 롤모델"이라며 "나도 저렇게 오뚝이처럼 일어나 끝까지 잘 살아내고 싶다고 다짐한다.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은 위대하다. 저한텐 저희 어머니가 가장 위대해 보인 것 같다"라고 전해 감동을 더했다.


청하, 가정사 밝혔다 "홀로 키워준 母, 많이 아팠지만 오뚝이처럼 일어나…
그런가 하면 청하는 "엄마가 한번 크게 아프셨다. 어려운 치료를 끝내고 나서 모험심이 강해지셨다. 어느 순간부터 무서운 놀이 기구를 타며 스릴도 즐기시고 건강도 더 잘 챙기신다"라고 털어놨다. 또 "앨범 작업할 땐 아무 생각이 안 나고 행복하다. 어머니가 편찮았던 시기에 집이나 엄마, 친구보다도 앨범 준비하는 게 안식처였던 것 같다"라고 떠올리기도 했다.

한편 청하는 지난달 새 EP 'Alivio (알리비오)' 타이틀곡 'STRESS (스트레스)로 컴백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