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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손예진이 지난 2022년 244억에 매입한 상가 건물의 한달 이자가가 5천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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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김구라는 배우 손예진을 언급했다. 뉴스1이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손예진은 2022년 8월 강남역 인근 2층짜리 상가 건물을 244억원에 매입했다. 이후 손예진은 바로 건물 신축에 들어갔다. 다만 해당 건물은 지난해 6월 완공됐지만, 아직 입점한 업체는 없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에 부동산 전문가인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장 "손예진 씨가 산 땅 80~84평을 244억에 샀더라. 그럼 평당 3억 정도다. 강남권 상업지역에 산 것 같다"면서 "2층짜리를 사서 5층으로 올렸는데, 차라리 2층에 사서 잘 관리하면 건축비가 안 들어가지 않냐. 근데 신축을 짓게 되면 건축비가 들어간다. 단순히 생각해도 84평에 용적률 5층으로 올렸다면, 연면적이 250평 나온다. 건축비가 요즘 평당 1천만원이다. 그럼 건축비만 25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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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구라는 "아무리 능력이 그래도 생으로 5천만원씩 내고 있는 거지 않냐. 인류애적인 관점을 가져야 한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5천만원씩 생으로 들어가는 건 말이 안 되는 거다"라고 황당해 했다.
김 소장은 "손예진 씨한테 5천만원은 나한테 50만원 정도 아니냐"라고 했고, 이에 김구라는 "말 같지도 않은 소리다. 그게 언제 끝날지도 모른다. 그건 손예진이 아니라 어떤 연예인이어도 감당하기 힘들 거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결국 김 소장은 "그렇겠다. 언제 끝날지 모른다. 또 임대료 낮게 주면 10년 계약갱신 청구로 10년간 제대로 올리지 못 한다"라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한편, 손예진 현빈 부부는 연예계 대표 건물 재테크 부부로 꼽힌다. 2022년 결혼 당시 두 사람이중소기업 규모에 버금가는 재산이 형성될 것이라는 평가까지 나온 바. 특히 지난 2023년 인도 남성 잡지 'GQ India'는 현빈의 순자산은 약 2100만 달러(한화 약 272억5800만원), 손예진의 순자산은 약 4100만 달러(한화 약 532억1800만원)이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도합 약 804억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빈은 드라마 에피소드 당 11만3000달러(한화 약 1억4600만원), 손예진은 10만8000달러(한화 약 1억4000만원)를 받는다고 전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