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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논논논' 강병규가 '아이리스' 촬영장 폭행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제작진은 "대질도 했냐"고 당시 상황을 물었고 강병규는 "대질은 안 했다. 능력 있고 권력 있으신분들은 상대방이랑 대질 안 한다. 그런 분들은 경찰이 전화도 안 한다. 변호인 살짝 불러서 살짝 조사한다. 내가 그렇게 대질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이 사람이 나를 고소한 이유가 뭐냐. 나를 본적도 없는데. 그래서 불러달라 했는데 안 온다. 재판을 하니까 오더라. 근데 판사가 '바쁘신 와중에도 재판정에 와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하더라. 나는 피고인석에서 재판 받아가지고 큰일날 수도 있는 상황인데"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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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는 "난 사과를 받으러 거기까지 간 거다. 갔더니 '오해를 한 거 같은데 사과한다고 말한 적이 없다'더라. 그래서 내가 가만히 못 있고 욕을 하니까 느닷없이 어떤 놈들이 나한테 공격을 하더라. 뒤에서 맞으니까 못 버티겠더라. 기절해서 쓰러진 상태로 여러 명한테 맞았다. 한 명이라도 잡아야겠다 했는데 결국 다 놓쳐서 도망갔다"며 "경찰 신고를 했는데 K형이 취소하라 했다. 112가 현장에 왔는데 취소하라더라. 그래도 일단 난 불렀다. 난 맞기만 했는데 다 도망갔으니까"라고 밝혔다. 이어 강병규는 "몇 군데서 얘기했는데 사람들은 관심이 없다"고 답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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